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86)

유머가 주는 선물
기사입력 2021.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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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감각은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자리 잡았고, ‘재치 있는 인재가 기업의 선호를 받으며, ‘유머 넘치는 광고가 매출을 올리는 등 유머는 21세기 성공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유머는 필수 요소입니다. 가족 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웃음꽃을 피울 때 가정은 기쁨이 넘치는 안식처가 됩니다. 유머가 없으면 그냥 넘어갈 만한 일도 경직된 분위기로 인해 심각한 일이 돼 버리곤 합니다.

 

[고혈압 가족력]

한 남자가 혈압이 높은 것 같아 의사를 찾아 왔습니다.

선생님! 저 고혈압인 것 같아요. 제 가족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중 어느 쪽이죠?"

둘 다 아니에요. 아내 쪽 가족 때문이에요."

부인 쪽 가족 때문에 환자분이 고혈압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가 대답했습니다.

혈압 오르는지 안 오르는지 그 사람들이랑 함께 살아보세요.."

 

[어떤 부부]

다른 일 때문에 목사님 설교를 듣지 못했던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오늘 목사님께서 무슨 말씀을 전하셨나요?”

남편은 이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다만 아내를 힘껏 껴안아 주었습니다.

다음날 아내는 목사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어제 설교에서 무슨 말씀을 전하셨습니까?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까?”

그러자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코로나는 축복?]

1) 어느 남편의 글

코로나 바이러스는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일단 아내가 어디 여행가고 싶어 하지 않는

. 또 아무 것도 쇼핑하지 않는다. 중국제 싸구려도, 한국제 실용품도, 이태리제 고급품도...

아내는 감염될까봐 쇼핑몰도, 외식도, 영화관도 가지 않는다.

가장 좋은 건 아내가 하루 종일 입에 마스크를 덮고 있어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로나는 단순 바이러스가 아니다.

이건 축복이다.

 

2) 어느 아내의 글

코로나 바이러스는 큰 축복이다.

일단 남편들이 친구들과 돈 안 쓰고 술 안 먹고 집으로 들어온다. 장을 못 보는 줄

니 대충 먹여도 감사하단다. 남편은 놀러가자고 졸라대지 않는다.

남편은 내가 나가지 못해 쇼핑 안한다 생각한다. 인터넷으로 열라 질러대도 모른다.

가방도. 옷도. 신발도. 식도 남편 없는 시간에 배달된다.

남편은 내가 감염이 무서워 집에만 있는 줄 알고, 낮에 몰래 나갔다 오는지 꿈에도 의심

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건 내가 코로나 때문에 하루 종일 입에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한다. 성형

수술한지도 모르고.

아무튼 코로나 바이러스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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