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적 임플란트 제작, 평행 쉽게 맞추는 새기술 특허

텐타피아치과의원 김경진 원장, 환자·시술자 모두 편하고 유익
기사입력 2021.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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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아무리 잘 관리해도 세월의 흐름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나이 불문하고 치아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아가 빠지면 브리지 등으로 보철을 하거나 부득이 틀니를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임플란트를 선호한다. 부산일보 511일자 기사에 의하면 임플란트는 다른 치과 치료에 비해 높은 정밀성을 요구하는데 치료 과정은 먼저 잇몸뼈에 나사같이 생긴 임플란트의 픽스처를 심는다. 잇몸뼈에 픽스처를 심고 3~6개월 정도 지나면 뼈와 임플란트가 단단히 붙는다. 그러면 그 위에 크라운이라는 인공치아를 올려서 고정하면 치료가 완료된다.

 

임플란트 기둥의 평행은 필수

 

어금니의 경우는 뿌리가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측방압(음식을 씹을 때 옆으로 받는 힘)에 비교적 잘 견딘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뿌리가 한 가닥의 기둥으로 되어 있어서 여러개 임플란트를 심고 따로 인공치아를 할 경우 측방압이 약해진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로 연결하여 기다란 브리지 형태의 인공치아를 심는다.

이때 길게 연결된 브리지를 얹어야 하기 때문에 기둥(어버트먼트)의 평행이 맞지 않으면 인공치아가 임플란트 위에 올라가기 어렵다.

평행이 맞지 않으면 위에 올리는 인공치아가 정확하게 안 들어간다. 인공치아가 1개 일 때는 문제가 없지만 2개 이상일 때 서로 평행이 안맞으면 들어가지가 않는다.

평행이 조금 안맞을 때는 픽스처에 연결하는 기둥을 드릴로 갈아내야 한다. 너무 안 맞을 때는 기둥을 새로 제작해 평행을 맞추어야 한다.

 

내비게이션 활용·개인 맞춤형 기둥 제작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선 평행하게 심기가 기본이다. 이를 위해 시술과정에 내비게이션을 활용하거나 개인 기둥을 제작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치과에서 많이 시도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평행하게 심기에 도움이 된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CT를 찍어 잇몸뼈의 3차원 영상자료를 먼저 확보한다. 그런 다음 임플란트 심을 위치를 미리 파악하여 정해진 공간에 정확하게 심는다. 이 과정에서 기둥의 높이가 평행이 되어야 나중에 위쪽에 얹는 인공치아가 안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과정에는 플라스틱에 구멍을 뚫어놓은 가이드를 사용한다. 가이드를 대고 픽스처를 심을 잇몸뼈 부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정확하게 평행을 맞춘다.

픽스처를 심고 나서 나중에 평행을 맞추는 방법도 있다. 픽스처를 심고나서 일정기간이 지나서 뼈와 단단히 유착이 된 후 인공치아를 올리는 기둥(어버트먼트)을 평행하게 해 주어도 된다. 픽스처가 잇몸뼈 내에서 평행이 맞지 않더라도 픽스처에 연결하는 기둥을 인위적으로 평행하게 해주면 인공치아가 들어가는데 문제가 없어진다. 임플란트에 연결되는 각각의 기둥을 따로 제작해서 서로 평행이 되게 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을 개인 맞춤형 기둥제작이라고 한다.

위 두 가지 방법은 정밀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비교적 많이 소요된다.

가이드를 만들기 위해선 수차례 치과를 방문해야 하고 입안에 넣을 때 불편감을 감수해야 한다. 개인 맞춤형 기둥을 제작하기 위해서도 역시 여러 번 치과를 방문해야 하고 치과 체어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개별 삽입형 임플란트 개발

 

덴타피아치과의원 김경진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과정에서 평행을 쉽게 맞추는 기술을 새로 개발했다. 기존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임플란트 상부의 보철물을 안착시킬 수 있는 특허를 최근 등록했다.

특허명은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및 치과 임플란트용 크라운 보철물’.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연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제작하며, 그것을 고리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시술과정은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서 서로 연결하지 않고 하나씩 따로 임플란트를 제작한다. 각각의 임플란트는 픽스처와 인공치아를 한 개씩 장착해 결합시킨다. 한 개씩 제작해 옆의 것과 고리로 연결하기 때문에 굳이 양쪽으로 평행을 맞추지 않아도 된다. 그런 다음 옆의 임플란트와는 고리를 암수가 결합하듯이 연결시킨다. 그러면 브리지 형태로 여러 개의 임플란트가 연결된다. 약간의 접착제를 써도 단단하게 결합되어 쉽게 풀어지지가 않는다.

개별 삽입형 임플란트는 각각의 임플란트를 한 개씩 따로 제작하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아 장점이 많다.

평행을 맞추기 위하여 입안에 가이드 장치를 넣을 필요가 없으므로 우선 환자 입장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가 있다. 평행을 꼭 맞추지 않아도 되므로 잇몸뼈 상태가 좋은 부위를 선택하여 심을 수 있다.

김경진 원장은 평행이 안 맞아서 기둥을 갈아내거나 새로 제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평행으로 임플란트를 심지 않고 서로 어긋나게 심어 보다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허는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어렵게 평행을 맞추어야 하는 부담감이 없어 환자와 시술자 모두에게 편한 시술이다. 한 덩어리가 아닌 여러 조각으로 이루어져 교합압(위아래 치아가 맞닿아 생기는 충격)을 잘 분산시킬 수 있어 안정감이 높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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