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85)

웃음이 최고의 약
기사입력 2021.04.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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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있는 충대 십자약국의 정일영 약사님은 웃음이 최고의 약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표정한 얼굴로 들어오는 고객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야 말로 약사의 임무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감기환자에게 말을 어떻게 하면 재미 있을까를 수없이 궁리한 끝에 찾아낸 표현이 있습니다.

고객님 감기에 걸리셨으니 찬물도 볶아 드시고, 아이스크림도 튀겨 드셔야 합니다.”

어느 날, 60대 아버님이 약사님께 병원 처방전을 내밀면서 심각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혹시 이거 죽을병 아닙니까?”

처방전을 훑어보던 약사님 왈,

. 죽을병 맞습니다. 앞으로 많이 살아야 50년입니다. 하하!”

 

[종로 가는 버스]

버스에 안내양이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서울에서 종로 가는 버스 안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시골에서 사시다가 오신 할아버지 한분이 버스를 탔습니다. 어느 정류소에서 안내양이 이가 내리세요그리고 조금 가다가 오가 내리세요?”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물었습니다.

그럼 밀양 박가는 언제 내리느냐?”

 

[노점상의 비애]

5: 500짜리 핫도그 먹으면서 설탕, 케찹을 도배하듯이 먹는 사람.

4: 먹을 듯이 실컷 쳐다보더니 그냥 가는 사람. 어서 오라고 한 인사가 아깝다.

3: 딸랑 오뎅 한 작대기 먹으면서 오뎅 국물 12번도 더 퍼먹는 사람.

2: 근처 경쟁점에서 산걸 들고 우리 집 앞을 지나가는 사람.

1: 남자친구는 먹고 가자고 하는데, 먹지 말자며 끌고 가는 얄미운 여자친구.

 

[택배 사연]

1) 집에 아무도 없어서 택배 물건 창문에 넣어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까 수령인’ : ‘창문님

2) 택배가 하도 안 오기에 배송 추적해 봤더니 장독대 이렇게 돼 있었다.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 그거요. 고객님 댁에 장독대 세 개 있으시죠? 거기 중간 장독대에 넣어놨다고 하시는데요.”

3) 전화 받을 때 장난으로 하지메 마시떼!”라고 자주 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기에 평상시처럼 하지메 마시떼!”라고 했습니다. 대답이 없어서 다시 한 번 하지메 마시떼!” 하니까 택배기사분이 한참 있다가 , 택배데스.”

4) 택배가 하도 안 와서 몇 시쯤 물건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문자 보냈더니 답장, “현관문 앞에 숨겨놨으니까 찾아보세요.”

5) 지난번 옷 주문할 때 배송시 요청 사항란에 배달 올 때 벨 누르고 공주님 나와주세요!’ 라고 안 하면 안 열어주겠음. !” 이랬는데 진짜로 배달 와서 공주님 나와 주세요!” 하는 것이다.

택배 받으면서 민망해 죽는 줄 알았음.

6) 택배기사가 집에 계세요? 그럼 엘리베이터까지만 나와 주시면 안 될까요?”

이러 길래 걍 바쁜가 보다하고 나갔음.

난 엘리베이터에서 전해줄 줄 알았는데 택배물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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