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동란 70주년 UN평화군희생기념

북핵폐기평화통일세계평화부산포럼
기사입력 2020.1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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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5동란 70주년 UN평화군희생기념 북핵폐기평화통일세계평화부산포럼이 1120일 오전 1030UN평화기념관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JRP문화재단(이사장 김형대 목사)이 주관한 포럼에서 탁지일 박사(부산장신대 교수)‘6.25전쟁 70주년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기독청년들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탁 교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 부산에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역인 유엔기념공원에는 2,300여명의 6.25전쟁 참전 유엔군이 잠들어 있다.”“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젊은이들의 묘비에 새겨진 십자가가 이들이 기독교인들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실제로 참전국 절대다수가 미국과 영연방 계통의 기독교 국가들이었다. 특히 한국 선교를 주도적으로 감당한 미국, 캐나다, 호주는 가장 많은 군인들을 파병했고, 다수의 희생자들을 냈다. 이들 기독청년들의 존재가 한국의 기독교역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수년 전 두 아들이 동시에 군복무를 하던 시기에 찾았던 유엔기념공원에서 느꼈던 가슴 먹먹한 아픔과 감동으로 6.25전쟁 파병 기독청년들에 관한 관심으로 연구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는 탁 교수는 “6.25전쟁에 대한 연구는 정치·군사·외교적 관계 차원에서는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교회의 관점에서는, 6.25전쟁을 전후한 전쟁 원조활동을 중심으로 연구되었고, 주로 미국과 캐나다 교회의 재한 선교사들을 통한 구호활동에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기독청년들은 양국 기독교역사의 사각지대에 묻혀있었다.”고 밝혔다.
또 탁 교수는 “6.25전쟁은 부산지역 기독교 성장의 전환점이었다. 6.25전쟁 시기에 설립된 피난 교회들이 현재 부산지역 기독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요즘 설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부산에는 6.25전쟁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6.25전쟁 개전과 함께 부산을 찾은 피난민들로 인해 인구는 순식간에 두 배로 증가했고, 부산의 산과 바닷가와 천변에 피난민들의 거주지가 형성되어 오늘의 부산 모습을 형성했다.”우리 민족과 함께 전쟁의 아픔을 경험하고, 지금은 유엔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는 기독청년들을 한국교회사의 사각지대에 머물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6.25전쟁에 참전하고 전사해 이곳 부산에 잠든 이들을 우리 교회사의 한 장에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이다.”고 전했다.
또한 “6.25전쟁 70주년, 내면화된 이념적 긴장과 갈등의 뿌리가 깊숙이 내려있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치유와 회복의 희년을 선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살아가기를 요청받고 있다. 이것이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수많은 유엔군 기독청년들의 희생에 대한 보답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김형대 목사의 대회 인사, 추모묵념, 애국가 제창, 평화메시지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대 목사는 평화가 없는 선교는 선교이겠는가! 평화가 없는 교회가 교회이겠는가! 한반도에 참 평화,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나라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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