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코칭 04. 관계가 가진 힘을 알아야 한다.

기사입력 2020.09.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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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도를 나가야 할까? 나가지 말아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교회 개척 후 2년 여 동안 한 번도 전도를 쉬지 않았던 곳이 있습니다. 심지어 태풍이 와도 전도를 나갔던 시장이었는데,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고 할 때 결국 고민 끝에 그 주에는 전도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런데 저녁에 몇 분에게서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목사님, 오늘 전도 안 나오셨어요?”하고 말이죠.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안 나갔다고 하니까, “그래도 나오셔야죠! 많은 분들이 목사님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 오셔서 서운하다고 말입니다.
 
그래도 나오셔야죠?”라는 말이 참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관계형성이 잘 되어 있다는 뜻이겠죠? 요즘 전도를 나가면, 사람들이 괜찮냐며교회를 걱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도 나갈 때마다 뭔가를 준비해서 주곤 합니다. 김치를 담궜다며 김치를 주거나, 식혜를 주고, 떡도 주시면서 정말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이 된 것 같아요. 그렇게 저희들은 그분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마음이 열린 분들에게는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관계가 가진 힘을 알아야합니다.
 
탁월한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식보다 관계, 능력보다 관계에요. 그래서 전도의 첫 번째 키워드는 누가 뭐래 해도 관계에요.
 
그러면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 믿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해요. 더군다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모든 일에는 관계가 작용합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본격적인 전도에 앞서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만드는 일이 먼저입니다. 좋은 관계를 쌓으면 전도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신뢰가 생겨야 전도도 부드럽게 진행되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뜻하는 라포(rapport)’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픈 사람이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시작하면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특수한 관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죠. 서로 믿고 의지하려는 마음이 생기며 친밀감을 느껴요. 이렇게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서로를 신뢰하는 단단한 라포가 형성됩니다. 이때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라포 형성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와 의사 사이에 유대감이 생성되어 있으면, 치료 결과가 더 좋게 나온다고 합니다. 전도에 있어서도 관계, 그 결과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정부에서 권고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안전하다는 것도 알려 줘야겠죠.
 
그래서 전도는, 특별한 이유 없이 만나 친분을 쌓는 시간이 그 무엇보다 강력한 전도 도구가 됩니다. 한국적 문화와 사람들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전도하기 전 친분부터 쌓고 전도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전도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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