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목사의 전도자코칭 01.

전도 대상자의 상태를 조사하라
기사입력 2020.06.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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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코칭 01. 전도 대상자의 상태를 조사하라
 
이지훈 목사 축소.jpg
 
 이지훈 목사
-부곡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전도팀활성화프로젝트 대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복음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이기에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 아닐까요?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도하기 어려운 이 시점에, 어떻게 전도를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그것은, 이제 전도 대상자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그 특징을 파악해야 합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만, 세상과 전도 대상자인 사람들에 대해도 잘 알아야 해요. 내가 전도할 대상자를 조사하고, 또 그들의 마음과 심정을 이해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정확한 전도를 위해, 전도 대상자들을 연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타깃이 분명하면 아무래도 만나서 전도하기가 쉽습니다.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들은 조금씩 성향이 다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염려하는지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문화적, 종교적, 그리고 사회적인 상황을 고려하면서 전도에 임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데 효과적입니다. 내가 전도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그들의 간단한 신상과 배경, 관심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이런, 사전 준비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특별한 준비 없이 늘 같은 방법으로 전도를 하려니 잘 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전도를 나가면, 바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 먼저 전도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려고 애를 써요. 그렇게 전도 대상자를 잘 이해하게 되니, 전도가 더 인격적이게 되고, 소통이 잘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서로 소통이 잘 이루어질 때 복음도 잘 전해집니다.
 
전도 대상자에 대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자기식의 전도가 되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예의 없는 전도가 될 수도 있어요. 일방적인 강요식 전도라든지, 말만 내뱉고, 지나가는 식의 전도가 될 수 있어요.
 
상대방의 기분이나 마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전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감정만 상하고, 복음의 내용이 오히려 거부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도 대상자의 상태를 조사하고, 그를 생각하면서 사전에 충분히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전도할 것인지 지혜와 방법을 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는 더욱 겸손하게 만드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간을 갖지 못한 채, 그냥 전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충분히 시간을 갖고,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해요. 상대방에 대해 많은 기도를 하면, 후에 대상자를 만나서 직접 전도할 때, 전도자의 눈빛과 자세가 달라집니다. 상대방도 그것을 느낄 것입니다.
 
해산의 수고가 없이는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혹시 그동안 나는 너무 쉽게 전도를 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상대방을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하고 나서면 어떨까요?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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