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박사의 신앙과 과학 칼럼 4

에덴동산의 두 나무 (II)
기사입력 2020.06.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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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에 있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맛보면서, 아담과 그의 후손 인류는 파멸적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 이 사건 직후 하나님께서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천사들로 하여금 불과 칼로 지키게 하셨다. 결국 인간은 영원한 생명에 도달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고,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후에야 인류는 예수님의 인도하심 따라 생명나무로 돌아가는 길이 허락되었다.
오늘은 이 특별한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자. 세상에 있는 모든 만물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생명이 없는 무기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움직이고 번식하면서 자신의 후손(복제품)을 남긴다. 특히 영혼을 지닌 인간의 육체는 너무나 신비롭다. 영혼에 대해 과학적으로 말한다는 것은 설명하려는 시도에서부터 너무나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다.
그래서 육체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자. 과학적으로 우리 육체를 분석해 보면, 최종적으로 산소(65%), 탄소(18%), 수소(10%), 질소(3%), 그리고 약 4%에 속하는 미네랄에는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망간 등 약 90개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원소들이 들어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것은 원자의 수로 비교한 것이 아니라, 무게로만 비교한 수치이다. 원자수로 따진다면 수소가 63%, 산소가 24%, 탄소 12%로 세 원자들만으로 99% 이루어지고, 질소를 포함한 나머지 원소들이 1%밖에 되지 않는다. 극소량이지만, 미세한 양의 철은 피를 구성하는 물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며, 칼슘과 마그네슘은 우리의 뼈를 구성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원소이고, 소금의 한쪽 원소인 나트륨은 우리 몸의 신경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너무나 중요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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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미네랄이 부족하면 병을 일으키게 되고, 의사들은 빈혈이나 골다공증, 신경쇠약 등에 대해 부족한 미네랄을 약을 통해 공급받도록 처방해 주고 있다. 우리 몸은 약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에 약 30억 개의 세포가 매일 죽고 또 생산된다고 한다. 간단한 세포들을 살펴보면 약 20개의 다른 형태의 아미노산(옆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육체는 결국 아미노산이라는 기초 화합물을 바탕으로 20여종의 다른 기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발견하였다. 우리들이 섭취해야할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은 20여종의 다른 아미노산이 300개 정도 모여 조합을 이루면서 구성되어 있다.
아직도 과학자들이 풀지 못하고 있는 신비로운 것 중의 하나는 모든 아미노산은 자연 속에 좌굴절과 우굴절의 두 가지 대칭형으로 50 대 50으로 존재하는데, 생명체 속에는 오직 좌굴절만이 100%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생명체가 죽으면 수많은 아미노산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자연에서의 구성과 같이 좌굴절 50%, 우굴절 50%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1950년대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밝히면서 생명의 신비에 도전한 결과, 50년 후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서 인간 유전자 전체 배열을 밝혀내게 되었다. 사람의 경우 세포마다 대략 30억 쌍의 염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 되는데,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바로 이 30억 쌍의 염기가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가를 밝혀내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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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한 성분인 적혈구 세포는 57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2.8억 개의 헤모글로빈 분자가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가 실험실에서 특정 헤모글로빈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은 10800이라고 한다. 우리의 머리카락 수는 106개, 세계 인구는 109개, 바닷가의 모래알은 1022개라고 말한다. 그러니 실험실에서 헤모글로빈을 비롯한 생명체에 관련된 모든 아미노산을 만들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진화론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세기 초인 1922년 알렉산드르 오파르는 지구가 태어난 초창기에 공기 중에 존재하던 메탄가스와 암모니아와 수소, 그리고 수증기가 열기와 압력으로 인해 합쳐져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1953년 미국의 스탠리 밀러는 아미노산을 실험실에서 합성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여 진화론의 압승이라고 진화론자들은 좋아하였다.
그러나 그 후 인간 몸의 복잡한 세포 구조와, 더욱 복잡한 DNA 구조, 게놈 프로젝트에 의한 복잡하고 난해한 염기 서열의 발견 등이 발표되면서 생명체를 합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과학자들은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인간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60조개의 세포들은 유전인자 정보를 소유한 실낱과 같은 46개의 필수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DNA는 육체의 성장과 재생, 생식을 조절하는, 코드화된 엄청난 유전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특별한 분자이다.
인간 DNA는 세포 핵 속에 코일처럼 감겨져 이중나선 구조를 취하고 있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작지만, 만약 우리가 그 코일을 쭉 당겨본다면 1.2~1.8m 가량 된다고 한다. 인간의 DNA에 내장된 유전인자 정보는 3,000권 분량의 책이 될 것이라 하니, 창조 사역의 기적을 인간의 마음 가운데 품는다는 것 자체가 상상의 한계를 초월한 것이다.
인간의 DNA는 206개의 뼈, 600여개의 근육, 1만개의 청각 신경섬유, 1백만개의 시각 신경섬유, 1천억개의 신경세포, 12만 킬로미터의 혈관 배치를 지배한다고 한다. 이것이 우연히 진화로 이루어진다고 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는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던 해럴드 우레이(Herald Urey)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생명의 근원에 대해 연구한 우리 모두가, 연구하면 할수록 어디에서나 진화가 이루어지기에는 생명체가 너무나 복잡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교리로써 생명체가 지구상의 생명이 없는 물체에서 진화되었다고 믿는다. 생명체의 복잡성은 너무나 커서 우리가 진화가 이루어졌다고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또한 진화론학자인 아더 키이스(Arther Keith)는 “진화론은 입증되지 않았고 또 입증되지 않을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기조차 싫은 특별 창조가 바로 다른 대안이기 때문에 우리는 진화론을 믿는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진화론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특히 생명의 창조에 대해 인정하기 싫은 무신론자들이 그들만의 믿음의 교리로써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고 레위기 17장에 말씀하셨고,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요한복음 14장에서 말씀하셨다. 인간의 타락으로 다가갈 수 없었던 에덴동산의 생명나무가 예수님께서 직접 생명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이다. 영원한 생명을 원하는 자는 예수님께 다가갈 것이고, 진화론자들처럼 하나님의 창조를 애써 무시하려는 자들에게는 감추어진 에덴동산의 생명나무가 보이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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