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택 목사의 다음세대를 살려라6

나실인을 원하시는 하나님
기사입력 2020.05.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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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역사 속에서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상황은 인간은 하나님 마음을 너무나 모른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는 백성들이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했지만 오히려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이기도 하였다.
백성들이 죄를 짓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선지자들이 제사장이 타락하여 죄를 지으면 대안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지는 것이다.
사무엘상 1장에 한나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리고 엘리제사장이 당시 제사장 이었다. 우리가 익히 너무나 잘 아는 내용들이다. 엘리의 두 아들 흡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인데 타락하여 하나님이 노하셔서 그들을 죽인다.
하나님 입장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믿고 세운 제사장들이 타락하여 교회를 더럽히고 하나님을 멸시했기 때문이다.
백성들의 타락보다 지도자들의 타락이 더 큰 위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엘가나의 가정을 선택하셨다. 그가 한나와 사랑하여 결혼을 하였다. 행복한 그들에게 자식이 생기지 않는다.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엘가나는 후처를 얻게 되고 후처 브닌나는 아들을 낳았다. 이로 인하여 한나의 처지가 더욱 곤란해졌다.
브닌나는 한나에게 자꾸 시비를 붙이며 괴롭힌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한나는 나중에야 알게 된다. 한나는 마음이 괴롭고 너무 슬퍼서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갔다. 갈 곳이라고는 하나님뿐이었다.
성전에 가서 실컷 울고 오는 것이 매일 삶이었다. 어느 날 엘리 제사장이 한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을 한다.
한나.. 교회 술을 먹고 와서 울고 그러느냐... 술을 먹고 교회 오면 안 돼라고 하였다. 타락한 제사장의 가문의 모습이다. 마음이 괴로워서 울면서 오랫동안 기도하는 여인을 술을 먹었다고 하니 영안이 어두워도 한창 어두워진 것이다.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한나는 하나님께 매일 울면서 기도하다가 어느 순간 그 시대가 눈에 들어왔다. 하나님 마음이 들어온 것이다. .. 내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필요하구나..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라는 생각이 들어온 것이다.
그는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부족한 종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시면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고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삼상1:11]
한나의 승부수였다. 자신에게 절실한 아들인데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다렸다는 듯이 한나에게 아들을 주셨다.
그 이름이 사무엘이다.
한나는 약속대로 사무엘이 젖을 떼자 말자 엘리를 찾아가서 하나님께 드린다.
하나님은 나실인이 필요하여 한나를 사용한 것이다. 사무엘이 나실인으로 자라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 지금도 한나 같은 성도를 선택하여 나실인을 찾으신다. 지금 한국교회는 나실인으로 자라는 다음세대가 있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거룩하게 구별되어서 자라야 한다.
다니엘처럼 ..요셉처럼..
수많은 다음세대를 전도하여 세워야 하지만 우리의 관심은 나실인에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이기 때문이다.
내 가정에 자녀부터.. 우리교회 남아 있는 주일학생 한명부터 나실인으로 세우는 기도를 시작해야 한다.
나실인을 세우는 교회와 가정은 하나님께서 크게 복을 주신다.
한나의 가정에 명문가문으로 크게 복을 누리고 엘리가 마지막사명을 감당하는 복을 받았다.
나실인이 세워지는 교회만이 100년 뒤에도 교회가 존재할 것이다.
주여!! 우리가 나실인을 세우게 하소서... 
한성택 프로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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