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부활절 연합특별기도회
“하나님께 돌아가자”
기사입력 2020.04.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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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 이하 부기총)가 주최하는 ‘2020년 부산부활절연합집회’가 코로나19로 인하여 특별기도회로 드려지게 된다.금번 부활절은 4월 12일(주일) 오후 3시 백양로교회에서 ‘하나님께 돌아가자’를 주제로 강사는 준비위원장 김현일 목사(사랑진교회)가 맡게 된다.부기총은 지난달 23일 교계언론사 기자회견을 통해 부활절연합특별기도회의 취지와 예배방식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임영문 목사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은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와 금식”임을 강조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못한 우리의 연약함을 가지고 자복하고 통회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로 인한 대형집회를 피해 유튜브 방송과 인터넷을 활용하여 생방송을 하게 된다.준비위원장 김현일 목사는 “금번 기도회 주제는 ‘하나님께 돌아가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 왔던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 가수초청, 정치인 초청 등은 이번 부활절에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무릎 꿇어보자는 마음으로 오로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구하는 회개기도 중심의 기도회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기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의 재정지원을 마련하여 전달할 계획이며, 부산시 중구에 소재한 복병산 일대를 둘러보고 기독교역사박물관건립의 법적기반확보를 위해 부산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정 기자 73pm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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