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활절 연합특별기도회
“하나님께 돌아가자”
기사입력 2020.03.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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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금번 ‘2020년 부산부활절연합집회’는 특별기도회로 축소해 드리게 된다.사단법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는 3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활절연합특별기도회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영문 목사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은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와 금식”임을 강조하며 부활절특별기도회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금번 부활절은 4월 12일(주일) 오후 3시 백양로교회에서 ‘하나님께 돌아가자’를 주제로 드려지게 된다.코로나19로 인한 대형집회를 피해 유튜브 방송과 인터넷을 활용하여 생방송을 하게 된다.특별기도회로 준비되는 만큼 부활절 강사는 준비위원장인 김현일 목사(사랑진교회)가 맡게 된다.준비위원장 김현일 목사는 “금번 기도회 주제는 ‘하나님께 돌아가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 왔던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 가수초청, 정치인 초청 등은 이번 부활절에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무릎 꿇어보자는 마음으로 오로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구하는 회개기도 중심의 기도회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기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의 재정지원을 마련하여 전달할 계획이며, 부산시 중구에 소재한 복병산 일대를 둘러보고 기독교역사박물관건립의 법적기반확보를 위해 부산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정 기자 73pm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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