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코로나) 온상이 된 이단 사이비 ‘신천지’

기사입력 2020.03.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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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이단 사이비 집단인 신천지가 중국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고 있다. 대구 확진자의 80%가 신천지 교인들이다. 또 신천지 신도들에 의한 23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신천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져나가는 이유는 그들만이 독특한 포교방식과 집회 때문이다. 신천지는 여러 지역에서 다른 지역 교회로 이동해 예배드리는 특징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바이러스 전파의 통로가 되고 있다.
최근 신천지는 입장문을 내고 신천지내 모든 모임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보에 따르면 여전히 그들은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가하면 신천지의 포교방법도 문제다.
신천지인들은 자신의 종교적인 신분을 숨기고 포교대상자들을 접촉한다. 처음 사람들을 접촉할 때 교리를 앞세우지 않고 설문조사나 심리테스트 등을 위장해 접근하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조사에 응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포교 대상자가 돼버리기 일쑤다.
특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이 같은 신천지의 비밀주의와 폐쇄성이 기하급수적인 확진자 증가를 낳았고 한국을 코로나위험국가로 세계에 각인시킨 원인자가 되었다. 세계가 한국을 여행기피 국가로 여기고 있고, 여행자들을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 언론은 부산 코로나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도 신천지인들이 위장 잠입했다고 보도했다. 온천교회 확진자 23명 중 상당수가 교회 수련회에 참가했는데, 이 교회 청년부에 위장 잠입해 비밀리에 포교를 해온 신천지 신도가 이 수련회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경북 청도대남병원도 이만희 교주의 형이 사망 전 5일간 입원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만 명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신도는 지금 전국 곳곳에 퍼져 있다.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말이다.
신천지 시설물도 서울시에서 파악한 것만 263, 경기도가 파악한 곳이 353곳에 육박한다. 이밖에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수많은 신천지 관련 시설물이 코로나의 온상이 되고 있다.
성경에 의하면 전염병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다.
특히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 거짓 예언과 이단 사설을 퍼뜨리는 것에 대하여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치시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하신 바 있다.
한편 종말의 때가 가까워질수록, 시대가 악할수록, 이단 사이비 종교는 더욱 기승을 부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이단 사설에 현혹되지 않도록 말씀에 바탕을 둔 건전한 신앙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또 기복주의와 세속주의의 떼를 벗고 복음의 본질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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