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유학생을 위한 문화답사 진행
설명절 위로회도 가져
기사입력 2020.0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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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안민)에서는 입학한 지 1년 된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신현)이 한국문화답사를 1월 17일 진행했다.이번 문화답사는 한국어교육에 앞서 문화를 통해 한국의 언어를 더 깊게 이해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4개 팀이 조를 나누어 부산박물관, 아세안문화원, 부산근대역사관과 시민공원을 방문했다.부산박물관에서는 한국 전통 복식 경험과 다도를 체험하고, 한국 전통 혼례예식 관람과 다도를 통해 한국의 선비 정신을 배웠다.울라이(피지, 언어연수생)학생은 “다도를 통해서 한국인의 겸손과 친절 그리고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께우찡(베트남, 언어연수생)학생은 “시민공원 공기가 너무 좋고 재미있었다. 비록 인터뷰를 응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어려웠지만 학습한 내용을 실제로 해보니 한국어를 말하는 것에 있어 자신감도 생기고 두려움을 많이 극복할 수 있었고 한국 사람이 칭찬을 많이 해줘서 고마웠다.”고 이날의 기쁨을 표현했다.한국어교육원 1년 연수를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은 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자국과 세계를 변화시킬 것을 기대하며 답사를 마무리 했다.한편, 고신대는 선우엘 복지재단(대표 박미정) 후원으로 1월 27일 설명절을 맞이하여 ‘외국인 유학생 설날맞이 위로회’를 진행했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교제로 따듯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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