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경헌 목사

기득권 내려놓고 하나되는 일 힘써야
기사입력 2020.01.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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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혼란, 모든 책임 교회에 있어
Q. 부산교회총연합회 회장에 선출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경헌 목사 : 삼위 하나님께서도 한 몸 일체를 이루셨던 것처럼 어려울 때에 부산교회총연합회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사명은 우리 하나님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부산교회가 하나 되는 그 일을 위해서 맡게 된 것 같습니다. 막중한 사명이고 큰 부담이 있지만 그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앞서 하나 되는 일에 노력하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합니다.
김경헌 목사 :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지금 우리를 아시는 분들 중에 세워야겠지만 서기나 상임회장, 중요한 자리를 비워둔 이유가 대통합을 이루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하지만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더라고 그 분들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이 즐겁게 오실 수 있도록 공간을 비워 두었습니다.
 
Q. 2020년도 부교총의 사업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김경헌 목사 : 특별한 행사라기보다도 부교총 전체 행사는 부활절연합예배가 가장 큽니다. 부산의 하나 되는 일에 주력하고 싶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가급적 함께 하는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각자가 기득권만 내려놓는다면 하나 되는 일이 의외로 쉽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Q. 다른 기관에서 소송과 시비를 걸고 넘어온다면 어떻게 대항 할 것인가요?
김경헌 목사 : 지금은 각자로 가는 형태가 되어 큰 분쟁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 조정하고 화합을 잘 해 나아가느냐가 숙제 인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부산교회에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경헌 목사 : 모든 면에 혼란한 것 같습니다. 교계뿐 아니라 정치와 세상이 혼란합니다. 저는 목사로서 모든 책임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원리를 따르지 않고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자기가 드러나기 때문에 하나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이런 모습으로 인해 오늘 사회와 세상은 혼돈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가 주안에서 바로 서고 말씀과 진리가운데 예수그리스도를 바르게 세우게 될 때 첩첩산중 같은 문제들도 쉽게 하나님께서 잘 풀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혼돈의 때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교회와 성도들, 다시 힘을 내고 기도합시다.
2020년 의미 있는 해에 부산교회총연합회가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성도와 교회, 교계와 한국교회까지 아름다운 일들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감히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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